MOVING

김선경 KIM SEON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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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510@naver.com
마무리

어쩌면 조금은 막막하게 느껴졌던 졸업 전시의 끝과 함께, 어디로 튈지 몰랐던
대학생으로서의 시간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은 있었지만,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을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치열했지만 동시에 그만큼 따뜻했던 지난날처럼, 결국 다 해낼 테니
모두 걱정하지 말고 넘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잘 지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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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Modeling / Motion Graphics

DESIGNER Q&A

  • Q

    기억에 남는 ‘Filp’의 순간은?

    본격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을 때, 하필 듣는 수업의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과제의 양도 동시에 늘어나면서, 해내야 하는 것과 내가 갖춘 능력 사이의 간격이 크게 느껴졌다. 그 결과, 주체적으로 즐겁게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저 주어진 눈앞의 과제만 해결하기에 급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상황은 수동적이지만, 이 과정도 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 따라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며 양적으로 최대한 많이, 열심히 임했다. 그렇게 천천히 실력이 늘면서 여유가 생기고, 나만의 리듬을 찾은 순간 모든 작업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 Q

    예상을 뒤집고 놀라움을 자아내기 위한 나만의 Flip 방법은?

    ‘Flip’ 이전의 나를 명확히 직시하고 인정한다. 뒤집고자 하는 나를 솔직히 받아들이고, 스스로 고민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솔직한 태도로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기에 나의 ‘Flip’은 가능했다.
  • Q

    당신이 ‘뒤집고’ 싶은 것은?

    졸전의 과정은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고, 진행될수록 더 넣고 싶은 것들과 반복된 수정 등의 과정이 길어지며 힘들기도 했지만, 신기하게도 그 과정에서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얼른 해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 졸업 작품은 영상으로 참여하게 됐지만, 졸전 후에는 또 다시 영상뿐만 아니라 시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내 영역의 범위를 더 뒤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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