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들어서면서 사방 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며 여러 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탈을 접목하여 새롭게 해석한 사방 신을 창조해 보았다. 사방 신은 동쪽의 청룡(靑龍),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로 이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역할을 지닌 신성한 존재들이며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새로운 해석을 통해 현대의 기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