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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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에 잠식당한 허상뿐
못돼먹은 마음을 숨기려 수단으로 사용하다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을 내본 적이 적 있는가? 혹은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적 있는가? 친할수록 더 잘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막상 지키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편하다는 사실에게 배신당한 건 아닐까?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편함’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왜 편한 사이일수록 쉽게 상처를 주는가’라는 의구심이 생겨났다. 본 프로젝트는 편한 관계에서 서서히 드리우는 안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그 안개를 구성하는 물방울을 파헤쳐 보고자한다. 변질되어버린 ‘편하다’와 ‘편함의 오류’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루고, 감정을 방치하여 변질되어 나타나는 ‘못돼 먹은 마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하며 나아가 감정을 다듬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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