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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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지기한
숙성을 향한 여정SNS의 발달과 개인주의, 경쟁사회 심화로 인해 젊은 세대들은 인간관계를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사람 간의 관계 형성에 대한 관심을 잃고, 기댈 곳 없이 즉각적인 감정에만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 결과 '죽마고우'의 의미가 상실되었고, 인간관계에서도 '유통기한'을 부여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에서는 우리 삶의 예의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유통기한에 대한 방부제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존중을 바탕으로 내면에서부터 예의를 갖추는 법을 배워야 하며, 예절을 통해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숙성'의 과정으로, 우리 삶에서 의식적으로 방부제(예의)를 만들기보다는 예의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부로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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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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